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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대 중반 이후 급속도로 얼어붙었던
주택 재개발 사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중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자가 나타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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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주택 재개발 사업이
시작된 중구 복산동 일대입니다.
만 7천 제곱미터 부지에 아파트 245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이 현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6년여 동안 방치돼 왔지만,
최근 사업자가 나타나 조만간 분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최근 중구청에 사업계획 변경신청서가
접수된 데 이어, 시공사의 홍보 현수막까지
등장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INT▶ 신광렬 주택허가 주무관
"5\/14 소형 평수로 변경해 신청서 접수.."
하지만 남구 지역 재개발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2천 8년 재개발 사업이 시작된 남구 야음지구
재개발 현장은 빈집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우범지역으로 변했습니다.
(S\/U) 재개발 사업 지역이 수년째
방치되면서 이처럼 폐허로 변해버린 곳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을 포함한
울산지역의 도심 정비 예정 구역은 무려
72곳에 달합니다.
하지만 수익성이 높다는 아파트
건설현장도 21곳 중 10곳이나 공사가 중단돼
도심 애물단지로 남아 있습니다.
◀INT▶ 인근 주민
"흉물스럽다. 냄새도 나고.."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재개발 사업은 당분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다만 혁신도시 개발호재가 있는
중구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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