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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5\/28) 이틀동안 울산지방에는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많은 96.5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빗길 교통사고가 나기도 했지만,
때이른 무더위로 타들어가던 논밭에는
천금같은 단비가 됐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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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랐던 농촌 들녘에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물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고추와 가지, 감자 등 밭작물들도
단비를 맞으며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농수로마다 물이 넘쳐나면서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은 물 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s\/u) 모내기를 하기 위해 비워 둔 논에도
모를 심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물이
고이고 있습니다.
◀INT▶ 안무원 \/ 울주군 범서읍
"비 안와서 걱정했는데 다행.."
이번 비는 온산읍에 가장 많은 148.5mm가
내렸고, 시내 지역도 100mm의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해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댐과
사연댐도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저수율이
50% 대에 머물던 이들 댐에 빗물이 계속
유입돼 다음달 장마까지는 낙동강 물을 사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밤새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남구 여천동
SK삼거리에서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아 극심한 정체를
빚는 등 이틀동안 10여건의 빗길 사고가
났습니다.
◀INT▶ 목격자
"트럭운전자가 끼여서.."
울산기상대는 주말쯤 한차례 비가 내린 뒤,
6월 들어 서서히 기온이 올라 여름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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