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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에 원전 가동 중지
사태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전력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체들에게
절전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기업들은
생산량을 줄이지 않는 한 절전이 쉽지 않다며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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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마다 반복된 전력난이
올 여름에는 훨씬 일찍 다가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빨리 시작된 더위에
원전 가동 중단이 겹친 탓입니다.
당장 다음 달 1차 전력 위기가 올 것으로
예고되자, 정부는 가장 먼저 기업체에
절전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일단은 자발적으로 전기를 적게 쓰는
기업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작됐습니다.
◀INT▶ 한전
일정 비율 절전하면 지원금 지급.
하지만 어느 때보다 전력난이 심각한 만큼
절전 압박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시간대별 전력 수요량에 연동해
전기 요금을 매겨, 피크 시간대에는 3배까지
비싼 요금을 내는 내는 제도를 만들고,
다음 달부터 기업들의 가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지난 겨울 시행됐던 강제 절전 규제도
다시 꺼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 규제 대상이었던 기업체는
울산에만 200곳 이상.
기업체들은 최대한 절전에 협조하겠다면서도
강제규제를 따르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INT▶ 기업체
화학업계는 24시간 가동.. 중단 어려워.
공단 기업체들은 각종 절전규제를 모두
맞추려면 공장 가동률을 줄일 수 밖에 없다며, 힘겨운 여름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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