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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엔화 약세와 판매 감소 등으로
자동차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노사간 입장차가 워낙 커
협상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슈&리포트, 한동우 선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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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모두 70여개의 요구안을 회사측에
제시했습니다.
(C\/G1)요구안에는 기본급 13만원 인상과
퇴직금 누진제 실시,
대학 미진학 자녀 기술지원금 천만원 지원,
휴일특근 재협상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C\/G2)이 밖에도 노조간부에 대한 면책특권과
만 61세 정년 연장 등 사회적 통념이나
국민정서를 고려할때 회사가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사항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엔화 약세와 주말특근 중단 등의 여파로 현대자동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7%나 하락하는 등
대내외 여건도 좋지 않아
협상이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INT▶문용문 지부장
◀INT▶윤갑한 사장
오는 9월로 예정된 새 집행부 선거도
변수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현장조직들간의 주도권 다툼과
선명성 경쟁이 더해질 경우, 협상 타결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휴일특근 거부사태로 홍역을 치른 것도
현 집행부와 노선을 달리하는 현장조직들이
집행부 흔들기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세계 5위의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의
노사 협상은 이미 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협상 결과가 노동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고, 자칫 파업에 돌입할 경우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스튜디오 클로징]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간의 신뢰회복이
우선돼야 합니다.
소모적인 갈등은 결국 노사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수 밖에 없는 만큼, 조속한 타결을 위해
양보와 타협의 정신으로 협상에 성실히
임해주길 거듭 촉구합니다.
(이슈&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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