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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지역 수출이 두 자리수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부진을 실감케 했습니다.
흑자는 2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26개월 동안 이어오던 지자체 수출 1위 자리도
경기도에 내주면서 지역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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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의 수출액은 71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나
하락했습니다.
수출 실적은 지난 2011년 2월 이후 26개월
만에 최저치, 흑자도 2억 8천만 달러에 그쳐
2010년 12월 이후 2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6개월 연속으로 이어오던 지자체 수출
1위 자리도 경기도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경기도가 강세를 보이는 전자제품은 수출
호조세가 이어진 반면 울산의 주력 업종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 무역협회
지난달 울산의 주력 산업 수출증가율을 보면
cg)고전을 면치 못하던 조선은 물론 석유제품과
자동차, 자동차 부품까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석유제품만 소폭 상승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입니다.cg)
석유제품은 수출물량은 늘었지만 유가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으로 실적은 오히려
줄었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국제적인 경기침체와
원고엔저 현상, 여기에 특근 거부로
공급물량까지 줄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3개월 연속 수출하락세를 이어온
울산의 수출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S\/U)현대차의 특근 재개로 자동차 업종은 다소
수출을 회복하겠지만, 국제적인 경기 침체
장기화로 울산의 수출 부진도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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