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하루, 집에만 있기는 아쉬울 정도로
오랜만에 무척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영남알프스에서는 두 바퀴로
여름 산 속을 누비는
산악자전거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출발 신호가 함께
수백 대의 자전거가 힘차게 앞으로 나갑니다.
영남알프스 등산로 40km를
자전거로 도는 4시간의 대장정.
푸르게 물들어가는 여름 산 속을
두 바퀴로 내달립니다.
그저 경치 감상만은 할 수 없는 레이스,
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길에
바퀴를 굴리기가 버겁고,
울퉁불퉁한 길을 버티지 못하고
바퀴가 먼저 주저앉습니다.
◀SYN▶ 현장음
다 내려와서 바퀴가 말썽..
그래도 연신 바람을 불어넣고,
안 되면 풀까지 꺾어 채워넣으며
경주를 이어가는 건,
맑은 공기를 마시며 깊은 산 속,
푸른 숲 이곳저곳을 신나게 누비는
짜릿함 때문입니다.
◀INT▶
경치 구경하는 게 좋다.
◀INT▶
에너지 살아나는 느낌.
오늘 낮 최고기온 24.5도,
간간이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는
선선한 날씨 속에,
초여름 신록을 만끽한 560여명의 참가자
대부분이 완주에 성공하며
두 배의 기쁨을 얻어갔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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