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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경기 침체와 엔저 여파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해외로 빠져나가는
생산물량이 늘어나면서 고용안정이
임.단협을 앞둔 노동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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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선적을 기다리는 완성차들이
부두에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주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로 수출될
승용차들입니다.
올 들어 엔저와 주말 특근 중단 등으로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CG> 지난달까지 국내 생산 수출은 한해 전보다 11.2% 감소한 반면 해외 공장 판매는 23.5%나
증가해 울산공장 입지가 갈수록 줄어 들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때문에 현대차 노조는 올 임단협에 '조합원 완전 고용보장 합의서'와 정년 만 61세 연장을 회사에 요구해 놓고 있습니다.
◀INT▶ 현대자동차 노조
조선 경기 불황을 겪는 현대중공업 노조도
비정규직 고용보장을 처음으로 요구했습니다.
회사가 정규직 충원 때 협력업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겁니다.
S\/U)노조의 이러한 요구는 세계 경기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고용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 경쟁시대에 품질과 가격 경쟁력은 그대로 둔 채 고용만 보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미 GM이 한국에서 물량을 해외로 빼내고
중국 조선업계 추격이 현실화됐기 때문입니다.
◀SYN▶ 교수
급변하는 경기 변동 속에 일자리 보장이 최대 화두가 되면서 노사관계에도 장기적인 상생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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