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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인 포획으로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외래어종 배스가 태화강 곳곳에서
산란을 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번식력이 강한 배스가
태화강 하천 공사로 수심이 깊어지면서
더 살기 좋아진 탓입니다.
울산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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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철을 맞아 배스 수컷들이 암컷을 찾아
헤맵니다.
드디어 짝을 만난 수컷이 구애활동을 시작하고
암컷은 몸을 부르르 떨며 알을 낳습니다.
4시간동안 수십 차례 이런 과정을 반복하더니
희고 투명한 만여 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산란 터를 떠나지 않고 알을 지키는 수컷 덕분에 산란율은 10%나 됩니다.
인근에는 벌써 부화한 치어들이 떼를 지어
몰려 다닙니다.
◀INT▶조상제 단장\/녹색지기단
“하천 공사를 하면서 수심이 깊어져 배스가
살기좋은 환경이 됐다"
외래어종 배스는 토종 물고기와 무척추 동물 등을 무차별로 잡아먹어 지난 98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울산시는 5년전 부터 배스 인공 산란장을
만들어 수정난을 제거해 왔지만 배스 퇴치에는
역부족입니다.
물속의 폭군으로 불리는 배스는
강한 번신력으로 여전히 태화강을
활개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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