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농기구 때문에...(수퍼완료)

이용주 기자 입력 2013-06-10 00:00:00 조회수 0

◀ANC▶
50대 남성이 이웃에 사는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뒤 자해를 시도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농기구 때문에 1년 넘게 벌인 말다툼이 결국
살인으로까지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평온한 농촌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발단은
밭에 농약을 뿌려주는 자동분무기였습니다.

지난해 1월 이 마을에 사는 54살 오모씨의
농막에 불이 났는데,

이 때문에 바로 이웃 밭에 있던 74살 허모
할머니의 분무기가 불에 탄겁니다.

오씨가 준 보상비로 할머니는 중고 분무기를
대신 샀지만 고장이 자주 났고, 이 때문에
1년 넘게 잦은 말다툼을 벌여왔습니다.

◀SYN▶ 이웃주민
'분무기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

사건이 벌어진 어제 아침에도 할머니는 밭에서
오씨를 만나자 마자 따지기 시작했고,

화를 참지 못한 오씨가 흉기로 할머니의
머리를 내리쳐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SYN▶ 유가족
'어떻게 분무기 때문에 사람을 이렇게'

범행 직후 오씨는 아내에게 전화로 사실을
알린뒤 자살하겠다며 연락을 끊었고,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자신의
차 안에서 팔목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오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SYN▶ 경찰
'차 발견했을 때 피가 흥건했다.'

경찰은 오씨가 회복하는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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