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쓰레기 범벅 가짜 참기름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6-10 00:00:00 조회수 0

◀ANC▶
동물 사료로나 쓰이는 폐 깻묵으로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재료로 사용한 깻묵 더미에서는
각종 생활 쓰레기들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참기름을 한 두 번 짜내고 남은 찌꺼기인
깻묵이 포대 째 가득 쌓여 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비위생적인 깻묵
포대에서는 각종 생활쓰레기도
쏟아져 나옵니다.

이 깻묵은 어디에 쓰이는 걸까?

◀SYN▶ 기름 제조업자
'헝겊 커피봉지 걸레..사료공장에 납품합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이 공장에서 만들어 낸 건 가짜 참기름.

촉매제인 핵산을 이용해 깻묵에서 기름을
짜낸 뒤, 옥수수 기름 등을 섞어
만든 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참기름은 무려 115톤,
시가 7억원에 달했습니다.

S\/U)폐 깻묵으로 만든 가짜참기름이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아무 의심없이 팔릴 수 있었던 건 육안이나 향으로는 진짜와 구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짜 참기름을 받아서 판 중간
유통업체도 14곳이나 적발됐습니다.

◀INT▶ 경찰
'전국적으로 심지어 제주도까지 팔렸다'

경찰은 중간 유통업체 가운데 12억원 상당의
가짜참기름 천 2백톤을 유통시킨 업체도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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