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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중단 사태로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수도 울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단 기업체들은 생산량을 낮추고
여름 휴가 조정에까지 나섰지만
자칫 전력수급 불안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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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이용해 광석에서 아연과 납덩어리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업체의 지난달 전기 사용량은
2억 5천만 kw,한달 전기료만 200억원에
이릅니다.
전력대란이 가시화되고 정부의 절전 압박이
시작되면서 이 업체는 여름철 생산량을
10%까지 낮출 예정입니다.
◀INT▶ 노준호 과장 \/\/고려아연 전기팀
(생산량 낮추는 것 말고는 대안 없어)
현대중공업은 전력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되면
공장별로 순환정전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력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여름 휴가기간을 늘리고 10월 공휴일을 줄이는 방안을
노조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sk는 가장 큰 중질유 분해공장의
가을 정기보수기간을 8월로 앞당기기로 하면서
겨우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업체들은 여름휴가 분산과
조업시간 조정 등을 이미 시행하고 있어
더 이상의 감축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조일래 공장장 \/\/한주 (pip)
정부는 올 여름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체 2천 800여곳에 대해 최고 15% 의무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산업용 전력 사용량은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정부의 고강도 절전대책으로 가장 큰 압박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S\/U)
글로벌 경기침체에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기업체들은 올 여름이 어느해보다
힘든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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