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80억 원 주고 반쪽 아파트?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6-20 00:00:00 조회수 0

◀ANC▶
당초 임대아파트로 지어졌던 북구 명촌동
평창 리비에르 아파트, 시공업체의 부도 이후
재산권 행사 등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주민들이 모은 돈 80억원을 누군가 횡령했다며 검찰의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천 5백 여 세대가 모여 있는 아파트 단지.

이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을 발급해 봤더니
건물 내역만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토지가 함께 등록돼 있는 일반적인
아파트와는 다른,

그러니까 남의 땅에 세운 건물만 소유하고
있는 반쪽 아파트인 셈입니다.

S\/U)그런데 주민들은 이 아파트 땅 값을 그것도
80억원이나 되는 거금을 이미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주민들은 검찰에 진정서를 내고
수사를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010년 당시 임차인대표가 임의로
준공도 되지 않은 아파트 토지 대금으로
진장 명촌 토지구획 조합측에 주민들이 모은
80억원을 넘겨 줬다는 겁니다.

◀INT▶ 주민 대표
'누군가 횡령한 것이다'

구획정리를 맡은 조합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아직 토지 조성 공사가 끝나지 않아 법원에
등기가 안된 것일 뿐 이미 땅에 대한 권리는
주민들이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SYN▶ 토지조합
'그런 이야기 들어주면 안된다'

공공임대 아파트로 지어졌지만 건축업자가
부도를 내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평창 리비에르 아파트,

검찰 수사로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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