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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돌이 지난 아기의 목에 1cm 크기의 닭뼈가
1년 넘게 걸려 있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아기는 엉뚱하게도
폐렴과 천식 치료만 받았습니다.
이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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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된 장유나 양은
지난 1년 7개월 동안
고통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목이 아파 소리 내 울지도 못하고
숨쉬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목 부분 엑스레이도 찍었지만
폐렴과 후두염 진단을 받았을 뿐입니다.
처방받은 거담제와 항생제를 줄곧 복용했지만
증상은 더 심해져
누워서 잠조차 못 잘 지경이 됐습니다
◀INT▶반유정\/'유나'양 어머니
"입원 한 달에 한 번꼴..애가 잠을 못 자
아빠가 안아서 재우고.."
19개월 동안 통원과 입원을 반복하고
엑스레이도 20번 넘게 찍어도
역시나 폐렴과 후두염이란 말 뿐.
그러다 지난달에야 다른 담당의로부터
목에 1cm가 넘는 닭뼈로 보이는 이물질이
걸려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병원 측은 이물질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INT▶-강희순 원무부장\/'H'
"가족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유나 양은 다른 병원에서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아 다시 목소리와 웃음을 되찾았지만
1년 7개월의 고통은 목에 흉터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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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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