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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울산의 한 어린이 집에서
성민이라는 23개월 된 남자아이가
학대를 당해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최근 가해자들이 어린이집을 다시 운영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져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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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여기저기 멍이 들고,
장이 파열돼 배는 부풀어 올랐습니다.
지난 2007년,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 부부에게 학대를 당해 숨진 성민입니다.
원장 부부가 학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으며 사건은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원장 부부가 울산에서
어린이집을 열었다는 소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구체적인 지역을 언급하며, 원장 부부가
남의 명의를 빌렸다는 설명까지 이어집니다.
◀INT▶ 학부모
잊을만 하면 소문 돌더라.
관할 교육청과 구청은,
현재 원장 부부의 명의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이나 학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문대로 누군가의 명의를 빌렸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명의 도용 여부를 지자체가 조사해야 하지만,
1년에 1차례 뿐이고, 이마저도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지자체
직원 한두 명이 수백 개 관리하니 모를 수도.
실체를 알 수 없는 소문이 계속되니
부모들의 마음이 편할 리 없습니다.
◀INT▶ 주민
어린이집 알아보는 부모들이 특히 걱정하고..
그저 뜬소문일 수도 있지만,
끔찍한 학대 사건의 주인공이 다시 어린이
집을 여는 일만은 막아야 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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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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