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재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문수경기장
부설 주차장을 울산시가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기 주차 차량때문에 주차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등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는데,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돈욱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말이면 차 댈 곳을 찾을 수 없어 몸살을
앓는 문수경기장 주차장.
평일 낮에도 주차장 절반 정도가 차량들로
들어 차 있습니다.
울산 밖으로 나가는 차량들이 이 곳에서
모이거나, 장기 주차 차량들이 평소에도
주차장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열린 국가대표 경기나 장미축제 같은 큰 행사라도 열릴 때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차량들이 인근 도로까지 점령하기
일쑤입니다.
이 때문에 울산시가 지난 2월부터 이 곳을
유료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SYN▶ 시청
'야구장도 생기고 유료화로 가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유료화에 따른 시설 투자비는
물론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들어가고,
무료로 이용하던 시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시민
'시민들 부담되고 불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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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문수 주차장과 비슷한 고민으로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한 북구청.
◀SYN▶ 북구청
'주차 관리가 안돼서 유료화로 전환'
덕분에 구청 내부의 민원인을 위한 주차장은
확보가 됐지만,
반대로 구청 인근 도로가 차량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S\/U)무단주차 차량을 막기 위해 구청에서
설치한 탄력봉입니다. 하지만 이런 장애물이
없는 곳은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문수 주차장 유료화 이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점들입니다.
유료화를 밀어부치느냐 또 다른 운영의 묘를
찾아내느냐,
주차차량은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는 가운데,
벌써 4달째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울산시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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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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