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울산]중금속 관리'구멍' 해산물 오염(수퍼)

이상욱 기자 입력 2013-06-26 00:00:00 조회수 0

(데스크)
비철금속 업체들로 둘러싸인 온산항 바다속이
중금속에 오염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금속에 오염된 해산물이
시중에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홍상순 기자.
◀ANC▶

울산 온산항 주변의 수산물이 중금속에
오염된 채 식탁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온산공단은 비철금속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홍상순 기자

◀END▶

◀VCR▶
하역작업이 한창인 울산 온산항 1부두.

원광석 가루가 방진막도 없이
부두 바닥에 그대로 하역되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려 가루가 떨어진 바다 속은 어떨까?

각종 부유물이 떠올라 앞을 가늠하기
어렵고 해산물은 말라 비틀어져 있습니다.

해초도 병이 들어 제 색깔을 잃었습니다.

해저 퇴적물 시료를 분석하니,

구리 검출량은 6,112ppm으로 유해화학물질
기준농도를 56배 초과했습니다. 비소는 1.4배, 아연은 2.3배, 납은 1.7배 높게 나왔습니다.

◀INT▶김휘중 \/ 강원대 교수
"금속이 산화돼 결합, 응결돼 굳어있다"

그런데 항구를 벗어나면 조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산물을 모아 둔 인공 구조물에 접근해
소라와 해삼 등을 구입했습니다.


해삼내장에서는 식품허용기준치를
6.4배나 초과한 납이 12.8ppm 검출됐습니다.

참소라에선 구리 67ppm, 비소 28.9ppm이
검출됐지만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광석을 허술히 관리해 노출된 중금속은
몸에 축적돼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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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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