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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KTX 울산역사의
증축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한 용역 결과
당장 확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인데, 울산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유영재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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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관문으로 자리잡은 KTX 울산역.
철도시설관리공단은 울산역 확장이 시급하다는
요구에 따라, 서울대에 의뢰해 3달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벌여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역사 확장이 당장 필요하지
않다는 걸로 나왔습니다.
CG1> 울산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현재
1만 2천 7백명에서 2천25년까지 꾸준히
증가해도 설계상 수용 한계보다 72명이 적고,
이후 인구 감소로 줄어들 걸로 내다봤습니다.>
울산시가 추진중인 복합환승센터 설립이
여의치 않으면 이용객은 이보다 더 줄어듭니다.
◀SYN▶ 서울대 교수
철도시설공단은 이용객 평균이 설계 범위를
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울산역을 당장 확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철도공단 싱크
CG2> 하지만 평일과 주말을 따로 놓고 보면
평일 1만 6천 7백명, 주말에는 2만 3천 2백명
으로, 만성 혼잡이 불가피합니다.
더우기 이번 조사에는 울산시 중장기 계획인 복합환승센터와 전시컨벤션센터, 역세권 등은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요에서 모두 제외됐습니다.
S\/U) KTX 울산역 확장 용역결과가 이처럼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울산시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유영재 기자입니다.\/\/\/
KTX 울산역은 개통 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당초 정부는 경주역만 세우려 했지만
울산 시민들이 극렬한 KTX 유치 운동에 나서
면서 지난 2003년 9월 울산역 추가 신설이
공식 확정됐습니다.
- 개통 3년을 맞은 울산역은
이제 하루 평균 만 3천 명이 이용하는
경부축의 중심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울산역 개통 초기 하루 평균 이용객이 8천
5백명에 불과했지만 개통 2년 만에 만 2천여명으로, 무려 48%가 급증했습니다.
하루 최대 이용객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이용객이 2만명까지 육박했고,
불과 5달도 지나지 않아 2만 천명을 넘기며, 울산역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이미 초과했습니다. -
앞으로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
이용객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도 주말과 휴일이면
역사 대합실은 몰려든 승객에 비해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INT▶
◀INT▶
울산시는 이번 용역에서 도시 중장기 발전
계획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조사
요구 등 대응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철도시설 관리공단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울산역 확장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해 울산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MBC뉴스 유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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