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두운 밤이나 궂은 날씨에도 선박이
항해할 수 있는 것은 레이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 레이더를 선진국에서
전량 수입했는데, 최근 우리 기술진이
훨씬 뛰어난 독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작은 어선부터 초대형 선박까지
모든 배 위엔 작은 안테나가 달려 있습니다.
주변 바다를 탐지하는 레이더 장치입니다.
수십km 떨어진 육지며 섬, 근처를 지나는
작은 배까지 보여 주고, 전자파를 쓰기 때문에
한밤중에도, 흐린 날씨에도 선명합니다.
◀INT▶ 선장
레이더 없으면 눈 먼 거나 마찬가지.
레이더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달아야 하는데, 가장 간단한 장비도
수백만 원이 넘습니다.
(S\/U)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을 갖고도, 정작 레이더만은
기술이 없어 일본이나 유럽에서 수입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산화의 길이 열렸습니다.
지자체와 조선업체, 연구소와 대학까지
14개 기관이 3년 동안 매달린 끝에
독자적인 선박 레이더 기술을 개발한 겁니다.
새 기술은 송수신 성능이 기존의
외국 제품보다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해사기구의 성능 인증을 받으면
곧바로 상용화도 가능한데, 수입품 대체
만으로도 매년 2억 달러 이상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 관계자
수출도 기대.
첨단 레이더 기술도 우리 손으로 만들면서,
명실상부한 조선 강국으로 자리잡을 기회도
함께 얻게 됐습니다.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