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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다 상급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후배들 앞에서 모욕을 줬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이 상급자와 다투다 벌어진 일입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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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목재공장 곳곳이 불에 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지난달 22일 자정쯤 불이 나자
소방관 16명이 투입돼 20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과정에 간부 공무원 2명이 다투다
1명이 크게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CG)현장을 지휘하던 54살 차모 소방경이
화재진압 중 부하 직원인 장모 소방위에게
"빨리 진압하지 않고
왜 멍청히 서 있느냐"고 나무랐고, 장 소방위는 "부하직원 앞에서 모욕을 주냐"며 다툰 겁니다.
(S\/U)이 과정에 1.5kg의 이 탐조등에
차 소방경이 머리를 맞아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탐조등은 야간 화재 진압 때 쓰는 장비로
길이 30cm의 무거운 철제 장빕니다.
◀INT▶이한구 소방행정과장
"급박한 화재 진압 현장서 지시 내리다가 벌어진 것으로...장비에 머리를 부딪혀"
차씨는 두개골 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장 소방위는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 탐조등이
차 소방경의 머리에 스친 것일 뿐이라며
폭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와 김해소방서는
진상을 파악해 장모 소방위에 대한 징계수위를 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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