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북극항로 시대..울산은?

한동우 기자 입력 2013-07-07 00:00:00 조회수 0

◀ANC▶
꿈의 뱃길로 불리는 북극항로 개척에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지자체간에 물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액체물류 중심항이자
동북아 오일허브를 꿈꾸는 울산항의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이슈&리포트,한동우 선임기잡니다.

◀VCR▶
◀END▶

우리나라가 북극해를 경유하는 항로개척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난 5월 북극개발을 주도하는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서버로 가입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태극기를 단 국적선사가 처음으로
북극항로를 시험운항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북극항로의 상업적 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기존항로에 비해 거리는 약 7천킬로미터가,
항해시간도 열흘 가량 단축됩니다.

이 때문에 북극항로의 물류 주도권을 잡기위한울산과 부산,강원도 등 지자체간의 거점항
유치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화물이 주로
액체화물과 중량화물이라는 점에서,
컨테이너 중심항인 부산항 보다는 울산항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입니다.

◀INT▶강영훈 박사

더구나 북극해는 남극과 더불어
지구에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로,
전세계 원유 매장량의 4분의 1과 천연가스의 45%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북아 오일허브를 조성하려는 울산시와
항만당국이 북극항로에 눈을 돌려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INT▶울산항만공사 사장

물론 북극해를 통과하는 정기항로를 열기에는 아직 경제성이 떨어지는 등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보다 치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스튜디오 스텐딩]
북극해는 지금은 여름철에만 쇄빙선없이
운항이 가능하지만,지구 온난화로
불과 17년 후면 일년내내 뱃길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북극항로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만큼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울산항이 동북아 오일허브이자
세계적인 물류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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