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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검이 오늘(7\/10)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전격 압수 수색 했습니다.
한수원 간부의 자택에서 나온 현금 수억원의
출처로 현대중공업이 지목되자,
확인 조사에 나선 겁니다.
이돈욱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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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으로 부터 원전비리 사건을 배당 받은
울산지검이 현대중공업 울산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현대중공업 법무팀과 동행해 회사에
들어간 뒤 해당 부서에서 관련 자료들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택에서 수억원의 현금 뭉치가 발견된 한수원
간부에게서 현금의 출처가 현대중공업이었다는
진술이 나오자 곧바로 확인 조사에
들어간 겁니다.
울산지검은 당초 대검에서 배당받은 사건을
처리하는 것일 뿐 수사확대는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S\/U)하지만 검찰의 수사 범위와 파장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울산지검이 국가기간시설이라는 업무의
특수성 때문에 접근 자체가 어려웠던 원전에
대한 비리를 처음으로 밝혀내며, 간부 22명을
무더기로 구속시킬 정도로 원전 수사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사실 관계가 전혀 확인된
것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지만,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만큼 혐의가 인정될
경우 원전 비리에 대기업까지 얽히며 파장이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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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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