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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에다, 몸까지 불편한데
25년 동안 다른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애인 천사가 있습니다.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대상을 받는데
상금전액을 장애인 도우미 교육용 영상자료를
만드는 데 쓰기로 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장애인 자활단체를 이끌고 있는 53살 오상실 씨
오른팔과 다리가 불편한 장애 2급이지만
오늘도 장애인야영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놀림과 조롱 때문에 수년 동안 집밖을 나오지
않았던 오씨는, 다른 장애인들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25년째 야영대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오상실 씨
8년 동안 집에만..너무 후회..다른 장애인들은 안 그랬으면..
후원도 넉넉지 않아 기초수급자인 오씨는,
자비를 들여 해마다 대회를 열어왔고
관련한 일이 많아져 직장도 그만둬야했습니다.
◀INT▶오상실 씨 부인
"너무 베풀기만 해서 통장 잔고가 바닥..그만두게 하고도 싶었지만 "
공로를 인정받아 한 은행이 주는
사회봉사대상을 받게 된 오씨.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지만 이 돈마저
장애인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용 자료를
만들어 전국 1,500여 기관에 배포하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평생 장애인들을 위해 살아온 오씨는
남은 인생도 같은 길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오상실 씨
"(다시 태어나도 하실 거예요?)
(눈물) ...해야죠. 헐벗고 굶주린 자들 편에서...필요로 하면 언제나..."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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