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만취상태로 택시를 몰던 운전 기사가
차량 넉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나다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택시 기사는 사고 직전,
음주 사고를 낸 또 다른 택시 기사의 차량을
넘겨 받아 영업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ND▶
◀VCR▶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은 택시가
차선을 바꾸더니, 쏜살같이 달아납니다.
아슬아슬 곡예운전을 하던 택시는
결국 주차된 차와 잇따라 충돌합니다.
◀SYN▶ 피해 차량
"막 달려오더니 쾅.."
1km에 걸친 추격전 끝에 붙잡힌
택시 기사 37살 이모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89%, 만취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차량은 불과 20분 전에도 또 다른 음주 접촉 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알고보니, 앞서 접촉 사고를 낸 운전 기사는
동료 기사인 김모씨로 역시 만취상태였습니다.
김씨가 먼저 음주 접촉 사고를 낸 뒤 이씨에게 차량을 넘겼는데, 이씨까지 만취 상태에서 뺑소니 사고에 추격전까지 벌였던 겁니다.
◀SYN▶ 택시 회사 관계자
"답답하다.. 폰 끄고 잠적.."
지난 달 25일 울산에서는
술취한 택시 기사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등 택시 기사들의 만취 운전이
잇따라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택시 기사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영업용 택시에 대한
음주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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