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동안 대출 사기는 무작위로 광고를 한 뒤
누군가 걸려드기를 기다리는 식이었는데요.
아예 대출을 받은 사람들만 골라
사기를 치는 기업형 조직까지 생겨났습니다.
대출 중개업을 하면서 고객 정보를 빼돌려
놨다가, 이 고객들에게 다시 연락하는
수법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오피스텔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eff:그대로 계세요)
전화로 광고를 하는 전형적인 대출업체
사무실의 모습인데,
이들의 전화를 받은 건 모두 최근에
사금융업체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입니다.
◀INT▶ 피해자
이자 싸게 해준다고 권해서..
이들은 연 38%의 고금리 대출을
6%짜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고 속인 뒤,
대출금을 가로챘습니다.
(S\/U)대포폰으로 영업을 하고, 대포 통장으로
송금을 받은 뒤 계좌는 바로 폐쇄시켜,
돈을 보낸 고객은 돌려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이 사기단이 대출받은 사람들만
골라서 연락을 할 수 있었던 건,
대출 알선을 바로 자신들이 했기 때문입니다.
(CG)이들은 먼저 고객과 사금융업체를
연결해주면서 고객의 금융 정보를 빼돌려
대출 정보를 확인한 뒤
마치 다른 업체인 것처럼
다시 연락을 해서, 싼 대출로 갈아타게
해주겠다고 감쪽같이 속였습니다.(\/CG)
◀INT▶ 경찰
고객은 같은 업체에서 전화하는지 알 수 없다.
이런 맞춤형 대출 사기에 걸려든 사람만
천 500여 명, 피해 금액은 확인된 것만
34억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총책 40살 윤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일당 46명을 함께 붙잡아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