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만 남긴 '희망버스

최지호 기자 입력 2013-07-21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 주말과 휴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희망버스 집회가 1박 2일로 열렸는데요

시위자들이 무단으로 현대차 공장진입을
시도하면서 큰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나무 막대기를 든 희망버스 집회 참가자들이 현대차 공장 철제 울타리를 뜯어내며 물리적으로 회사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현대차 사측도 맞대응에 나섰고 현장은
사방으로 튀는 소화기 분말과 물대포, 양측의 고함소리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3시간 가까이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희망버스측은 20여명, 현대차는 82명 경찰은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희망버스 60여 대를 나눠
타고 울산에 집결한 집회 참가자는 3천여 명.

현대차는 희망버스측에 손해배상과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을 방침입니다.

◀INT▶ 백승권 현대차 홍보팀장
"매우 유감.."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철탑 농성장을
찾았지만, 현대차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자
결국 무력 충돌로 여론화했다는 분석입니다.

◀INT▶ 이창근 희망버스 기획단 대변인
"현대차 입장 변하지 않는다면.."

(S\/U) 전국에서 모인 희망버스 집회가
폭력사태로 변질되면서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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