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1]비리 백화점으로 전락하나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7-22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원전비리에 재계서열 7위인
현대중공업 임직원들까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기업의 투명경영과 변화,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MBC 연속기획 <대기업부터 변해야>
오늘 첫 순서로 최근 일련의 현대중공업 사태를 짚어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세계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원전비리
연루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이달 초.

검찰이 한수원 간부의 집에서 찾아낸 현금
뭉치 6억원의 출처가 현대중공업 내부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겁니다.

이 때만 해도 현대중공업은 완곡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발뺌을 했습니다.

◀SYN▶ 현대중공업 관계자
'확인된 것 없다..오해의 소지가 있다'

하지만 지난 10일 검찰이 울산 본사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전·현직 임직원 5명을 체포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하자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SYN▶ 현대중공업 관계자
'확인을 해 봐야 한다'

검찰 수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검으로부터 추가 원전비리
수사를 의뢰받은 울산지검의 수사망에도
현대중공업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지난 5월에는 임직원 25명이 하청업체 7곳에서
25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임직원 2명은 원전비리와 하청업체
비리에 동시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S\/U)검찰은 이런 비리가 개인이 아닌 회사
차원의 범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조선업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비리 기업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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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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