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술을 마시면 아예 운전대를 잡지 말자,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지 않으시는 분
참 많습니다.
술 많이 마시게 되는 여름철이 특히 심한데,
경찰이 매일같이 단속을 하겠다며
예고를 해도 소용이 없을 지경입니다.
유희정 기자가 단속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5차선 도로를 가로막고 음주 단속이
한창입니다.
승용차는 물론 택시에 대형 버스까지
예외없이 전부 세우고 감지기를 들이댑니다.
(eff 음측입니다!)
단속을 시작하기 무섭게
오토바이 운전자가 적발되고,
여기저기서 수시로 경보음이 울립니다.
정밀 측정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경찰차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
바쁜 중에 잠깐 시간을 내서 경찰관과
이야기를 나누려는데,
(eff 잡아! 음측입니다!)
뒤에서 또 음주운전자가 적발됩니다.
(S\/U)경찰이 금요일인 지난 5일
대대적인 예고 단속도 해 보고,
유흥가에서 매일같이 단속을 벌여도
음주운전자가 줄어들질 않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한두 잔 마셨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측정 수치는 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뛰어넘기 일쑤입니다.
진작에 예고된 단속 날짜,
걸릴 게 뻔한데 왜 운전대를 잡았을까.
◀SYN▶ 운전자
다들 알면서 그런다. 음주 문화가 그렇다.
(투명cg)이런 안이한 생각 때문에
몇 년째 줄어들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경찰이 단속 날짜를 미리 알려주는 건
음주운전을 잡아내기보단 예방하려는 의도가
큽니다.
◀INT▶ 경찰
예외없이 단속할 테니 음주운전 하지 말도록..
하지만 예고조차 아랑곳하지 않는
음주운전자들, 단속경찰과의 위험한 숨바꼭질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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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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