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바닷물 "너무 차가워요"

설태주 기자 입력 2013-07-24 00:00:00 조회수 0

◀ANC▶
연일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과 달리
울산은 9일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 맞아 해수욕장 찾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바다에는 오히려 강한 냉수대가
형성돼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폭염주의보가 9일째 내려진
일산 해수욕장입니다.

건장한 남학생들이 바다로 뛰어들다가
금세 밖으로 나옵니다.

피서객 대부분이 발만 담글 뿐
물 속에 선뜻 들어가지 못합니다.

◀INT▶ 해수욕객
"너무 차서 금방 나왔다.."

바닷물의 온도를 재봤습니다. 불과 18도--

CG> 동해안 울진에서 남해안 거제까지
지난달 중순부터 강한 냉수대가 나타나
먼 바다와의 수온이 5도 이상 차이납니다.
특히 경북 감포와 영덕 앞바다는 한때
10도 이상 차이가 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SYN▶ 수산과학원 (전화)
"작년에 일부에만 생성소멸..올해는 전 구간.."

S\/U)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바깥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지만 물속은 차갑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20도 가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급격한 체온변화에 노출되면서
저체온증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의사
"심장마비 위험..손발부터 천천히 담가야.."

냉수대는 다음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해수욕장에서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물놀이를 하다 30분 마다 밖으로 나오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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