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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공사가 마무리돼 가는 영도대교가,
48년만에 상판을 들어올렸습니다.
비록 시험운전이었지만
행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추억에 잠겼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VCR▶
오래 전 그때처럼,
영도다리에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울립니다.
Effect(사이렌 소리)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향수에 젖었습니다.
◀INT▶
"오랫만에 보니 처녀 시절 생각나"
1966년을 끝으로 도개를 멈춘
영도대교가 다시 들어올려졌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영도대교가
높이 올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개된 지 48년만입니다
일제침략기인 1934년에 개통된 영도대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쪽 다리만 들어올리는
일엽식 도개교로도 유명했습니다.
노후화 된 영도대교는 지난 2007년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도개기능을 복원했고
착공 6년만에 시험운전을 실시한 겁니다.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영도대교는 오는 11월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INT▶
"고증을 거쳐서 원형 그대로 복원"
육지와 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연륙교로...
수탈과 해방,
피난과 실향의 역사를 간직한 영도대교는,
이제 부산의 상징이자 역사의 배움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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