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현대차 돌파구 없나?

한동우 기자 입력 2013-07-28 00:00:00 조회수 0

◀ANC▶
비정규직 문제로 몸살을 앓아온
현대자동차가 원정시위대까지 가세하면서
또 다시 큰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정규직 노조마저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며 파업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현대자동차 사태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슈&리포트, 한동우 선임기잡니다.

◀VCR▶
◀END▶

일주일 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희망버스 원정시위대 수천명이 몰려왔습니다.

300일 가까이 철탑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 비정규직의 투쟁을 지원한다는
명분이었지만, 결국 회사측과 충돌하면서
대규모 폭력사태로 번졌습니다.

희망버스 시위대는 지난 1월에도
두차례 농성장을 찾았지만 별다른 반향이 없자
여론의 관심을 얻기위해 무력충돌을 불사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노동계는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이
사내하청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미루고 있는
회사측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배문석\/민주노총
(7\/22 뉴스데스크 최지호 리포트)

하지만 회사측은 이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외부세력의 개입은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거라며 폭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INT▶백승권
(7\/21 뉴스데스크, 최지호 리포트)

새정부들어 처음으로, 산업도시 울산에서
대규모 폭력시위가 발생하자,
지역 경제계도 2년전 부산 한진중공업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김철 울산상의 회장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7%
감소하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비정규직 문제 외에
또 다른 암초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규직 노조가
임단협 결렬 선언과 파업 카드를 꺼내 들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스튜디오 스탠딩]
현대차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나는대로
파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희망버스까지 가세해
또 다시 대규모 시위에 나설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노사 모두 파국을 피하려면 냉철한 판단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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