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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도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남구의 야음장생포동은 주민 10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외국인입니다.
외국인 타운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상대적으로 치안대책은 허술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중국인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다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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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며 의자가 부서진 채 나뒹굴고 깨진
술병 조각들도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중국인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다 42살 당모씨가 41살 손모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SYN▶ 건물 주인
사건이 벌어진 곳은 울산의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 지역인 야음장생포동, 이 곳 주민의
7.7%인 천여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많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S\/U)이곳은 외국인을 전문으로 상대하는
식당이며 식료품점들이 줄줄이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외국인 타운이 형성됐습니다.
그러나 불법 체류자 등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은 물론 유사 범죄단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밤이면 술에 취한 채 무리를 지어
몰려 다니는 일이 잦아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SYN▶ 인근 주민
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실제 외국인
범죄는 수치상 내국인 범죄보다 적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외국인 범죄율은 1.69%, 반면
내국인 범죄율은 3.96%로 오히려 두배 가까이
높습니다.
외국인 범죄라고해서 특별히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외국인 범죄의 경우 살인이나 강도 등
강력사건의 발생 비율이 13.7%로 5.5% 내국인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을 정도로 큰 사건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 점점 늘어나는 외국인들 사이에 범죄의
조직화가 이뤄질 수도 있는 만큼 외국인을
상대로한 법질서 교육 등 적절한 사전 대책
마련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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