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사 수요가 줄어드는 여름철
부동산 비수기에도 울산지역 전세값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전세 가격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평균 전세가격이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부동산 중개업소엔 온통 매매 물건 뿐,
전세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전세를 내놓는 집주인을 찾기 힘든데,
구하려는 사람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INT▶ 공인중개사
테크노밸리 등 수요 꾸준한데 물건은 없어..
미분양 물량이 적지 않은 이 아파트단지도
전세 물건은 실종됐습니다.
매매가가 분양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전세가는 매매가의 80%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대부분은 집을 사는 대신 전세를 구합니다.
◀SYN▶ 공인중개사
매매 거래는 없다시피 하다.
보통 여름철은 결혼이나 입학 같은
이사 수요가 없어 부동산 비수기로 분류되는데,
집값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전세 수요는 꾸준합니다.
이러다보니 울산의 지난달 평균 전세가격은
1억 3천 31만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가격 증가율은 0.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전세 품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이사 성수기인 가을엔 전세 수요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