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부지방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적조가 동해 바다로까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불볕더위에 수온이 크게 올라갔기 때문인데,
울산 앞바다에는 6년만에
적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하고 방제에 동참했고
해경도 경비정을 동원해 황토살포에
나섰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선마다 물고기 대신 황토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바다에 적조가 몰려왔다는 소식에
조업을 포기하고 방제 작업에 나선 겁니다.
◀INT▶ 어민
연안까지 적조 왔다니 걱정이 크다.
유례없는 동해바다 적조에
해경도 방제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대형 소방정은 물론 작은 경비정까지 동원돼
연신 물을 뿌리며 황토를 퍼뜨립니다.
◀INT▶ 해경
황토 부숴서 확산시키려는 것.
(CG)지난달 28일 적조 주의보에 머물던
동해 남부 해상에 남해의 고밀도 적조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열흘 만에 부산 일부와
울산, 포항 앞바다까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S\/U)동해바다인 울산 앞바다에 적조 경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07년 이후 6년만의 일입니다.
남부지방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동해 바다의 수온이 최고 26도까지 올라가,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울산 앞바다에선 코클로디니움이
적조경보 기준치인 밀리리터당 천 개의
16배가 넘는 만 6천 580개체까지 검출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적조가
강원도까지 출현할 가능성도 높다며
어민들의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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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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