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버스수하물로 대포통장 유통

입력 2013-08-08 00:00:00 조회수 0

◀ANC▶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사기범들은 국내 인출책들에게
미리 대포통장과 카드를 보내고,
피해자들이 이 대포통장으로 입금하면
바로 인출하는 수법을 썼는데,

고속버스 수하물취급소나 퀵서비스로
대포통장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cctv -----------------
경남 창원의 한 고속버스 수하물취급소에
물건을 받으러 한 남성이 들어오고

잠복 경찰이 수상한 물건을 먼저 확인하고
이 남성을 연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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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을 보니
속칭 '대포통장'과 체크카드가 들어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인출책 52살 김모 씨 등 2명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버스 수하물로
대포통장과 현금인출카드 50여 개를 받았습니다

그 사이 64살 박모 씨 등 피해자 30여 명이
사기단에 속아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1인당 최대 780만원까지 이 대포통장으로
입금했고,

◀전화INT▶박모 씨(수원)
"서류 떼는데 돈 든다고 해서 보냈죠"

인출책 김씨 등은 곧바로 돈을 인출했습니다.

◀SYN▶김모 씨(인출책)
"전화가 옵니다. 입금됐으니 찾으라고. 찾고 바로 파기"

두 달 동안 60여 회,
5천 만원 넘게 인출했습니다.

버스나 퀵서비스로 물건을 보내면
요금만 내고 별다른 신분확인도 없이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SYN▶수하물취급소 관계자
"요금 내고 받는 사람 누구.. 연락처 정도 적으면 되죠"

이같은 일이 빈번해 경찰은 버스수하물이나
퀵서비스로 대포통장을 보내는 걸로 의심되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U)한편 경찰은 인출책 김씨 등 2명을
검거하고 다른 국내 인출책을 뒤쫓는가 하면,
신원이 확인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공안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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