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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파업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실제로 파업에 들어갈 경우
회사와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슈&리포트, 한동우 선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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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며,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했습니다.
쟁의발생을 결의한 노조는
오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21일부터 파업 돌입이 가능합니다.
노조는 그동안 18차례나 교섭을 벌였지만
회사가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아 어쩔 수 없이파업카드를 꺼내든 거라고 주장합니다.
◀INT▶권오일 노조 대외협력실장
(8\/7 이돈욱 리포트)
회사측은 노조가 임금인상 외에
정년 61세 연장과 노조간부 면책특권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도 충분한 대화없이
짜맞추기식 파업 일정을 강행하려 한다며,
비난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백승권\/현대차 홍보팀장
(8\/7, 이돈욱 리포트)
물론 노사 모두 파업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대화의 여지도 남겨놓은 만큼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로 예정된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노조내에 선명성 경쟁 등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회사측도 전례없이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어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가뜩이나 국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자칫 파업에 돌입할 경우
그 피해는 불을 보 듯 뻔합니다.
파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수없이
경험한 협력업체 종사자와 시민들은 또 다시
커다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스탠딩]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이미 올해
임단협을 모두 타결했습니다.
한때 노사분규의 대명사였던 현대중공업은
올해로 19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이제 서로를 적대시하는
전근대적인 노사관계의 틀에서 벗어나
책임있는 자세로 협상에 성실히 임해주길
거듭 촉구합니다.(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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