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주요 피서지마다 불법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휴가철 사람들이 몰려 어쩔 수 없다기엔
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유희정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END▶
◀VCR▶
작천정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
골목 초입부터 주차 행렬이 이어집니다.
도로를 절반 가까이 침범해 차를 대 놓고
계곡으로 떠난 사람들.
(eff:차량 빼세요!)
경고방송을 해봐도,
현수막을 붙여봐도 소용이 없고,
주차를 막으려고 세워둔 탄력봉도
무용지물입니다.
취재진이 다가가자 차 번호판부터
가리기 바쁘지만,
◀SYN▶ 시민
찍으면 안 되요. 방금 주차했어요.
끝내 차를 빼진 않습니다.
안 그래도 좁은 계곡 도로에
줄지어 차까지 늘어서 있으니,
버스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INT▶ 버스기사
매년 여름마다 이 모양이다.
주차장이 부족한 산 속 계곡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바다와 가까운 곳마다 어김없이
불법주차가 극성인 해수욕장.
불과 500m 떨어진 무료 공영주차장엔
빈 자리가 가득합니다.
하도 오는 차가 없으니 피서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고기를 구워먹을 지경입니다.
◀SYN▶ 피서객
자리 편 지 1시간 되가는데 차 안 오더라.
사람이 많으니 차가 몰리는 것도 당연하다고
넘어가기엔, 나 하나 조금 더 편하자는
얌체 주차가 너무 심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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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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