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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산은 낮 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더울수록 피서객들로 가득해야
할텐데, 오히려 계곡들은 사람들 발길이
끊겨서 울상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이돈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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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가득한 작천정 계곡.
올해도 어김없이 시원한 그늘과 계곡물을 찾아
피서객들이 모여듭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바위 틈 사이는 비싼 돈이
드는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INT▶ 피서객
'휴가 못내서 막바지에 주말 이용해서 피서'
하지만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계곡 전체를
통틀어 채 백미터도 되지 않습니다.
조금만 옮기면 물은 말라버리고 따가운 햇볕만
내리쬐는 바위들만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S\/U)예년이면 이 곳까지 피서객들이 장사진을
이뤘지만 폭염에 물까지 말라버리면서
보시는 것처럼 계곡 전체가 썰렁할 정도입니다.
비다운 비가 내린 지 벌써 한 달이 넘었고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니 물도
피서객도 함께 말라버린겁니다.
◀INT▶ 피서지 상인
'물이 없으니까 장사가 안된다'
보름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울산 지역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6.4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예상 낮 최고기온도 37도.
예년의 한창 피서철보다 더 뜨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말라버린 물에 갈 곳 잃은
피서객도 여름 특수가 사라져버린 피서지도
모두 울상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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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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