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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 직원들이 명절마다
상품권과 선물세트를 강매당해 왔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업체 노조는 올 추석부터는 부당행위에
대해 직접 감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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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가 공개한 문서입니다.
(CG) 지난해 설 연휴를 한 달 앞두고
'상품권 캠페인 현황'이란 이름으로 작성된
문서엔, 전 직원의 상품권 구매 계획이
적혀 있고 어느 시점에 얼마를
샀는지까지 기록돼 있습니다.
(CG) 또 다른 지점은 지난해 추석 때
부서별로 상품권 구매 금액을 할당하고,
얼마나 구매했는지를 매일 확인해
부서별로 동참 실적을 정리했습니다.
이런 리스트는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사무실과 휴게실에 비치됐습니다.
◀INT▶ 직원
안 사면 못 견디게 분위기 조성했다.
명절 선물세트도 마찬가지.
(CG) 조회 때마다 선물세트를 구매할
직원을 모집했는데, 자발적 구매라면서
상사에게 구매 내역이 보고됐고,
결제를 한 뒤엔 선임 직원에게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노조는 또 명절 기간 직원들의 동의 없이
연장 근무를 강요하고, 근무 수당은 지급하지
않는 불법 행위가 만연해 있다며,
올해 추석에는 직접 감시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INT▶ 노조
부당 노동행위 적극 감시하고 적발할 계획.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상품을 강매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며,
명절에 업무가 과중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근무수당은 정당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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