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회사의 반응은 예전과 사뭇 달라졌습니다.
내일(8\/22) 교섭이 재개될 예정이지만
노조만큼이나 회사도 강경한 자제로
맞서고 있어 파업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올해도
파업이란 카드를 꺼내든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SYN▶ 집회 발언
1·2조가 각각 두시간씩 일손을 놓자
이틀만에 여느 중소기업 한 해 매출과 맞먹는
856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노조가 파업 수위를 높인다면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터, 지난해에도 파업으로
현대차는 1조 7천억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예년이면 노조를 빨리 교섭 자리에 앉히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했을 회사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INT▶ 회사
cg)현대차의 노사문제를 총괄는 윤여철
부회장도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발언을 내놓으며 노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cg)
파업으로 인한 매출손실을 해외공장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자신감입니다.
cg)현대차의 해외공장은 7개국에 모두 10개,
이미 생산비중도 전체의 60%를 넘어섰습니다.
때문에 이틀동안의 부분파업을 마치고 노사가
다시 교섭에 나서기로 했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S\/U)회사가 만족할 만한 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파업 수위를 높이겠다는 노조와 올해는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회사의 팽팽한 맞대결 속에
파업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지 않을 지
벌써부터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