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촌에 갔다가 별 생각없이 하나씩 따가는
사과며 과일들--
농작물이나 수산물을 슬쩍해 가는
'서리' 때문에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삼아 장난삼아 가져가도 엄연한 절도죄에
해당되는데
유희정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END▶
◀VCR▶
농촌마을 집터에 차가 한 대 서더니,
남자와 여자가 내립니다.
나무에서 무언가를 따 가지고는 떠납니다.
사과나무에서 잘 익은 것만 골라
50여 개나 따간 겁니다.
(화면전환)
이 어촌마을에선 얼마 전
해녀들이 잡은 해삼을 도둑맞을 뻔했습니다.
근처에 놀러 왔던 피서객의 소행이었는데,
몇 차례나 해산물이 사라지는 걸 수상히 여긴
마을 주민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 주민
훔칠 해산물 물색하더니 가져가 버리더라.
여름철이면 시골 마을마다 피서객들의
서리 때문에 골치를 앓습니다.
과일나무 열매, 애써 키운 작물이며 잡아올린
생선까지 보이는 대로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S\/U)특히 도로 주변에서 키우는
과일나무나 농산물은 길가를 지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가 더 큽니다.
한두 개 훔치는 서리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피해는 생각보다 큽니다.
◀INT▶ 과수원
별 피해 아니라 여기니 신고도 못 하고..
재미로든, 별 생각 없이 했든 엄연한 범죄.
사과를 훔친 부부와 해삼 도둑은 모두
절도죄로 입건돼 전과 기록이 남게 됐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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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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