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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23)은 절기상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는 처서입니다.
한달이 넘도록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속에
가을이 언제 올지 기약이 없었는데요
오늘 시원한 빗줄기도 쏟아졌고
멀게만 느껴왔던 가을이 이제 우리 곁으로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가을의 길목을 돌아봤습니다.
◀END▶
◀VCR▶
(군데 군데 음악>
푸르던 여름 들녘이 어느새 가을빛 옷으로
갈아 입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S\/U) 꼿꼿하던 벼 이삭도 조금씩 여물어가며
살며시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앞마당에 널어둔 새빨간 고추에선
넉넉한 가을이 묻어납니다.
◀INT▶ 이수영 \/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처서 지나면 고추 못 말린다"
주렁주렁 열린 조롱박이
공원을 오가는 길손을 반깁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여름이 조금씩 물러가는 걸 실감합니다.
◀INT▶ 이미경 \/ 남구 무거동
"확실히 시원해졌다"
한여름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인
오늘(8\/23) 울산지방 낮 최고 기온은 30.8도,
한달이 넘도록 맹위를 떨치던 폭염도
그 힘을 다해가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시원한 소나기도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린 이번 비는
내일 밤까지 최대 40~8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기상대는 지금까지 기승을 부렸던
폭염과 열대야도 처서와 맞물려 내일부터는
한 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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