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해외생산 증가..노조 파업 때문?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8-23 00:00:00 조회수 0

◀ANC▶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공장신설을 추진중인
가운데, 미국에서도 공장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불안한 노사관계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에 생산시설을 늘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노조의 시각은 전혀 다릅니다.

이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외 7개국에 10개의 공장을 운영중인
현대자동차.

이미 해외생산비중도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6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해외 현지화 전략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베이징이 주력인 중국에 공장 추가신설을 추진하고 있고,미국의 주지사가 한국을 찾는 등 공장 신설 유치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cg)현대차의 고용상황을 봐도 지난 2011년부터
1년동안 국내 고용은 고작 4% 남짓 늘어난 반면
해외 인력은 32%나 급증했습니다.cg)

파업을 연례행사로 생각하는 강성노조의
고질적인 악습 때문에 국내에 생산 시설을
늘릴 수 없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노조의 생각은 다릅니다.

cg)국내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해외공장 신설을
노조와 협의하도록 한 단체협약 덕분에 그나마
현상태라도 유지되고 있다는 겁니다.cg)

노조의 힘이 약해지고 이런 조항들이 폐지되면
현대차의 현지화는 더욱 빨라지고 국내 생산과
고용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성노조 때문에 국내를 떠난다는 회사와
노조가 힘이 있기 때문에 국내 고용이
보장된다는 노조의 상반된 주장.

S\/U) 똑같은 상황을 정반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노사의 대결 속에, 사흘째를 맞은
부분파업으로 현대차의 올해 매출 손실은
천 7백억원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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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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