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세구역, 악성 재고화물 넘쳐

입력 2013-08-26 00:00:00 조회수 0

◀ANC▶

보세창고에 방치 돼 온 수백톤의 화물들이
한꺼번에 폐기 처분됐습니다.

모두가 불경기 때문인데,
화주들이 물품을 수입해 놓고도,
찾아가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VCR▶

냉동 창고에 쌓여있던
오래된 재고화물이 밖으로 옮겨집니다.

냉동 새우부터, 대구 등 수산물이 대부분이고, 농산물도 있습니다.

평균 4,5년, 최장 14년동안
냉동상태로 있다보니,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진지 오랩니다.

대부분 수입회사가 부도를 냈거나,
통관을 포기해 주인이 없는 상태로 발생한
악성재고입니다.

◀INT▶
"보관비용 많이 들고 애로사항 많아"

특히 최근엔 불경기의 영향으로
악성재고가 급증했습니다.

5년전 5톤에 불과했던 악성화물이,
지난해만 40배가 넘는 210톤이 발생했습니다.

모두가 판매 길이 막혀,
화주들이 찾아가지 않은 것들입니다.

[S\/U]"부산 보세구역의 악성 재고화물은
모두 886톤으로 비용 문제 때문에
그동안 폐기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방치된 화물들이 쌓이면서,
보세창고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급기야 폐기가 결정된 겁니다.

◀INT▶
"물류 흐름에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을 것"

결국 제 역할을 못한 채
사라져버린 악성재고화물.

수출,입 업계에 닥친
불황의 또다른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