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의 정당성을 둘러싸고
치열한 장외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사측이 협상 대신 양보와 희생만
강요한다며 거리 선전전에 나섰고,
회사는 고임금 노동자들이 명분없는
파업으로 손실만 키우고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이돈욱 기자.
◀ANC▶
부분 파업을 진행중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가 왜곡된 사실로 파업의 정당성을 흐리고
있다며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회사는 오히려 노조가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명분없는 파업으로 손실만 키우고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한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유인물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SYN▶ 현장대화
회사가 양보와 희생만 강요하며 협상에
불성실하게 나서 파업이 불가피했다는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는 겁니다.
◀INT▶ 노조
고임금 노동자의 배부른 투정이라는 일각의
시각도 잘못됐다는 입장입니다.
OECD회원국은 물론 대한민국 제조업 평균보다
연 평균 5백시간을 더 일해서 많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매년 20명 이상이 과로사로
숨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근로시간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년 근속자의 경우 각종 수당과 상여금까지
월 평균 6백만원이 넘는 고임금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고임금 노동자들의 명분없는 파업으로
손실만 커지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INT▶ 회사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교섭장의 협상이 아닌
노사의 장외 공방전도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S\/U)노사의 치열한 정당성 공방까지 더해지면서
합의는 커녕 현대차의 파업 국면이 더욱
꼬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