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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이상 기후로 인해
가뭄 같은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데요,
빗물을 받아 모았다가
비가 오지 않을 때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빗물 이용 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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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 구장에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불볕 더위에 잔디가 말라죽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뿌려줘야 하는데,
이 물을 값비싼 수돗물이 아니라
다름아닌 빗물입니다.
울산종합운동장은 지붕에 모인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뒀다가
이처럼 요긴하게 쓰는 겁니다.
빗물의 양은 연간 2천5백톤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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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빗물도
어마어마합니다.
CG)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을 감안할 때
가로, 세로 10미터 지붕을 가진 주택에서
빗물을 받으면, 그 양은 매년 100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홍수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소규모 댐을 갖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INT▶
현재, 빗물 이용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곳은 1,000 제곱미터 이상의
지붕을 가진 운동장 등 공공시설에
한정돼 있습니다.
◀S\/U▶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개인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비의 90%를 지원하고 있는데,
울산시도 내년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갈수록 물부족이
심각해지는 요즘, 빗물의 소중함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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