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환경관리 '구멍'..대책도 없어(2)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9-02 00:00:00 조회수 0

◀ANC▶
8년 동안 하늘에 독가스를 내뿜어온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도 문제지만 앞으로가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런 업체들이 아무리 많아도 선의의 제보자가
나오지 않는 한 단속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유영재 기자입니다.
◀END▶

◀VCR▶
염화수소는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키고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몇 분안에 사망할
수도 있는 독성물질입니다.

강한 산성물질로 강알칼리성인
수산화나트륨으로 중화를 시켜 배출해야 하는데
한달에 7백만원 정도 비용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기준치 이상의 물질을 배출하면
부과금까지 물어야하기 때문에 이런 편법을
동원하는 겁니다.

울산시는 당장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INT▶ 시청
'단속 강화하겠다'

문제는 이런 약속이 쉽게 지켜질 수 없다는
점입니다.

현재 업체들에 설치된 TMS는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기기를 잘 아는 사람이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고, 관계당국의 현장 점검에서도
적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SYN▶ 환경공단관계자
'교묘하게 조작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 때문에 환경부가 조작이 불가능한
TMS디지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사업도
2017년 말이나 돼야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업체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없는 실정입니다.

전국에 TMS가 설치된 업체는 모두 563곳,
그 가운데 울산에 50곳이 있을 정도로 대기오염
배출물질 업체가 많습니다.

구멍 뚫린 환경대책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대책 마련까지는 너무도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ㅇㅇ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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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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