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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당시 학살용 독가스로 사용된
염화수소를 8년동안이나 대기중에
무단 배출해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익명의 제보가 있기 전엔
이같은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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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과 검찰청 직원들이 울산의 한
폐기물업체를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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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검은 선이 연결돼 있네'
이날 업체가 환경공단에 보고한
염화수소 농도는 4.3ppm,
하지만 실제 배출 농도는 기준치
20ppm의 두배인 40ppm이었습니다.
오염물질을 측정해 환경공단에 보고하는
장치를 조작해온 겁니다.
CG]유량계 밸브를 조작하는가 하면
장치에 접근하는 걸 막기 위해 부착한
열감지센서도 차단스위치 하나로
무력화시켰습니다.
지난 8년동안 무려
372차례나 측정값을 허위로 보고해왔는데,
이번에 익명의 제보로 범행이 겨우
드러났습니다.
◀INT▶ 검찰
'역대 최대 최장 기간 이뤄진 범행'
S\/U)업체 대표는 물론 직원들 대부분이
조직적으로 가담해 장기간동안 범행 사실을
숨길 수 있었습니다.
염화수소는 염산과 같은 성분으로,
농도짙은 가스를 흡입할 경우 장기손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릅니다.
검찰은 폐기물업체인 주식회사 범우
대표와 이사를 구속기소하는 한편 직원 4명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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