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목욕탕 절도 제보는 뒷전?

유희정 기자 입력 2013-09-03 00:00:00 조회수 0

◀ANC▶
얼마 전 목욕탕 10여 곳을 돌며 금품을 훔친 여성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런데 사건 발생 초기 목욕탕 주인이
직접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경찰에
알려줬는데도,범인은 한 참 뒤 잡힐때까지
범행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유희정 기자가 취재.
◀END▶

◀VCR▶
비닐봉지만 든 채 목욕탕에 들어갔다
가방을 든 채로 나가는 여성.

이 여성은 6월 말부터 목욕탕 여러 곳을
돌며 금품을 훔쳐 왔는데,

경찰이 이 여성의 정체를 제대로 확인한 건
7월 말이 다 돼서였습니다.

◀SYN▶ 목욕탕(여)
우리가 CCTV 확인해서 범인이라고 알려줬다.

이 목욕탕은 CCTV를 직접 확인해
범인의 동선까지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INT▶ 목욕탕(남)
건물 나가서 왼쪽으로 갔다고까지 말했다.

(CG)실제로 이 목욕탕에서 왼쪽으로 나가면
불과 50m 앞에 용의자인 여성이 살던
원룸이 나옵니다.

하지만 경찰은 코앞에 있던 용의자를
한 달 가까이 찾지 못했고,
그 사이 같은 목욕탕이 또 도난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도 경찰은 뒤늦게 범인을 잡은
직원들에게 표창까지 줬습니다.

◀INT▶ 경찰
우리가 다 수사했지 목욕탕은 별 협조 안했다.

목욕탕 업주는 자신의 제보가 제대로
반영됐으면 비슷한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 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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