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전국적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한전을 대신해
가구별 전기사용량을 검침해주고 받는 지원금을
입주자 대표들이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지호 기자.
◀ANC▶
아파트 마다 한전을 대신해 관리사무소에서
개별가구의 전기 사용량을 검침해주고 일정액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아파트의 경우 이 지원금을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쌈짓돈 쓰 듯 몰래
사용하는 바람에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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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 800세대에 이르는
이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전기료 검침 대행비
문제로 분란이 벌어졌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개별 세대 전기료 검침을
해주고 한전으로부터 받는 지원금이 주민들
모르게 사용된 정황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SYN▶ 한전
"공동주택 검침 대행비 명목.."
주민들은 가구당 430원씩
매달 30여 만 원의 검침비가 입금되는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수년간
쌈짓돈 쓰듯 사용해 왔다고 주장합니다.
◀SYN▶ 주민
"증빙 자료 없어.."
문제가 불거지자, 입주자대표회의 집행부가
모두 물러나고 최근에는 관리소장까지
교체됐습니다.
주민들은 전직 집행부 간부들을 경찰에
고발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검침비
지출 내역을 조사하는 한편,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리비 횡령비리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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