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울산] 빚 때문에 강도 '자작극'\/수퍼완료

최지호 기자 입력 2013-09-04 00:00:00 조회수 0

◀ANC▶
빚갚을 돈을 강도에게 빼앗겼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낭비된 경찰력 등을 따져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VCR▶

지난 2일 밤 8시 40분쯤,
한 남성이 112로 구조 요청을 해왔습니다.

CG>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서 괴한 2명이
자신을 흉기로 찌르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강도 피해 신고였습니다.

경찰 3백여명이 긴급출동해
밤새도록 수색을 벌이고, CCTV도 확인했지만
아무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거꾸로 피해자를 조사했는데,

빼앗겼다는 돈을 인출한 은행기록이 없는 점
등을 추궁한 결과 허위 신고라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S\/U) 김 씨는 주변에 설치된 CCTV의
위치를 모두 확인한 후, 사각지대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INT▶ 윤명훈 경사 \/ 울산남부서 강력팀
"은행 인출기 흔적 없어 허위신고 의심.."

빌린 돈 2백만원을 갚지 못해 벌인
자작극이었습니다.

◀SYN▶ 김OO\/ 허위 신고자
"돈 갚을 시간 더 끌 수 있어서.."

경찰은 낭비된 경찰력과 출동 차량의 기름값 등 구체적인 피해금액을 산정해 김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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